충격 ! 이번이 처음아니야~ 휘성 마약류 위반 수사중!

 

지난달 31일 오후 8시20분 서울 장지동의 한 상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함모씨는 손님에게 "사람이 화장실에 쓰러져있다"는 말을 듣고 화장실도 달려 같다.

 

 

함씨가 화장실로 달려 가보니 한 남자가 화장실 한켠에 몸을 구긴 채 쓰러져 있었고.

 

함씨는 "휘성과 아주 닮은 사람이 추운 듯이 미세하게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며 "'누구와 같이 왔셨냐?' '괜찮냐?'는 질문에 '네'라는 질문만 반복했다"고 전했습니다.

 

함씨말에 따르면 당시 휘성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머리맡에는 한 뼘 정도 길이의 주사기와 5cm 크기의 하얀색 약통이 놓여있었고 바닥에는 약간의 피를 흘린 자국도 있었다고.

 

함씨는 "발목에 피 묻은 작은 상처 부위가 보였다"며 "옆에 있던 검은색 봉투에는 주사기 3개와 약통 4개가 더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서도 '괜찮다'며 피를 닦으며 나가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함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관은 한 시간 동안 휘성이 의식을 차릴 때까지 기다린 뒤 그를 경찰서로 데려갔습니다.

 

경찰은 휘성에 대해 마약검사를 진행한 뒤 음성 판정을 확인하고 집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약물은 마약류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휘성씨옆에 있던 약은 처방전 없이 구하면 불법인 의약품이라고 합니다.

 

"처방 없이 구하면 불법"

 

이날 현장에서 발견된 약품통에는 '에토미데이트'라는 라벨이 붙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휘성이 투약한 게 에토미데이트가 맞는지, 이 약품을 어떻게 구했는지 등을 집중 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하기 어려워진 프로포폴을 대신해 쓰이기도 하는 약품으로 알려져있다"면서도 "아직 중독성 연구는 된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의료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휘성에게 적용할 혐의가 있는지 판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결국 마약에 손을 덴 것으로 확인된바 마약수사를 받게 되었네요.

 

마약 수사 받는 휘성

 

휘성은 현재 경찰에서 마약 구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마약 첩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휘성씨가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는 휘성이 공연을 하러 경북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휘성은 군복무시절에도 마약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요. 휘성이 군 복무를 하고 있던 2013년 군 검찰은 휘성이 동대문의 신경정신과와 강남의 성형외과 등 병원 3곳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조사했었습니다. 이후 육군본부 보통검찰부는 휘성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는데요.

 

 

경찰은 사고가 난 상가 주변 CCTV 자료를 확보해 당시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고 시간 이전 보라색 모자에 흰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상가를 드나들었는데 경찰은 그를 휘성으로 잠정 파악한 상태이고 수사 중입니다. 이 남성은 검은색 비닐 봉투를 들고 있었는데, 경찰은 이것이 사고 현장에서 발견한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가 사고 직전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점포를 4차례 드나든 점과 이번 사고와의 연관성이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정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수사하는 중"이라며 "만약 그 내용물이 라벨과 같은 것이라면, 그걸 입수한 경위가 어떻게 되느냐가 이번 사건의 쟁점"이라고 전했습니다.